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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다른 나라에 비해 작고 국가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진 팡 무디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총괄 등 무디스 평가단 등은 24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진행한 2020년도 무디스와의 연례협의에서 “성장률 하락과 국가부채 증가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과 전망 등에 대해 무디스 평가단과 논의했습니다. 그는 “한국 정부는 과거 위기극복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19 위기에 선제적이고 대규모 대응, 재정의 적극적 역할, 세밀한 맞춤형 대책이라는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6..
세계보건기구(WHO)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 이니셔티브를 출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공평한 분배를 촉진하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에는 프랑스ㆍ독일 등 주요국을 비롯해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등 민간 부문도 참가하지만, 미국은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출범 행사에서 “이는 코로나19의 백신과 진단, 치료제의 개발과 생산, 공평한 분배를 가속하기 위한 기념비적인 협업”이라고 강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는 “세계는 (질병 대응에) 이런 도구를 필요로 하지만 과거에는 모든 나라가 사용할 수는 없었다.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
"코로나 진실 밝혀라" 미국·영국·프랑스 일제히 중국 압박 英 총리대행 "중국, 코로나 발병 질문에 답해야" 마크롱 "우리가 모르는 일 있다"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유래했다는 주장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관련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연구소 발원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운을 떼자 곧바로 영국과 프랑스도 중국을 상대로 코로나19에 관련한 의문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으라며 촉구했습니다. 현재까지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코로나19 발병 원인을 놓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국이 중국을 본격적으로 압박하는 모양새입니다. ◇트럼프 "끔찍한 상황에 대해 매우 철저히 조사" : 16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의 모범국가로 한국을 꼽고 있는 가운데, 첨단 ICT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우리의 활동 사례를 담은 정책 자료집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특허청 등 관계 부처와 협업으로 한국의 혁신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정책자료'를 펴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자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한국형 워크스루 등 혁신기술에 기반한 진단, 역학조사, 환자관리 등의 사례와 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억제 방안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을 담았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으로 G20 등 주요국과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가 한국의 코로..
코로나19: 사회 정상화를 시작하는 나라들... 한국은 언제쯤 일상으로 돌아갈까? 학교는 언제 다시 개학할까? 사회적 거리두기는 언제 완화하는 것이 좋을까? 덴마크는 오는 15일부터 11살 이하 어린이의 등교를 재개합니다. 반면 싱가포르는 2주 전 유치원 개학을 강행했다가 다시 재택학습으로 전환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확산하는 가운데 사회 정상화를 시작하고 있는 나라들을 살펴봤습니다. 덴마크 덴마크는 유럽에서 가장 일찍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덴마크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11살 이하 어린이의 등교를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덴마크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덴마크가 필요 이상으로 봉쇄를 지속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덴마크 내 ..
'월급쟁이의 별' 삼성전자 임원 평균연봉은 30억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명의 사내이사에게 120억원의 보수를 지급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김기남 부회장(DS부문장) 34억 51000만원, 이상훈 이사 31억3500만원,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IM부문장) 28억2800만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CE부문장) 25억7800만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월급쟁이들의 별’인 임원 가운데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1인 평균 보수액이 30억 4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다음은 LG전자 등기이사로 26억1800만원의 1인 평균보수액이었습니다. 현대자동차 등기이사는 22억 500만원이었습니다.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중 2019년과 2018년 모두 임원의 보수를 공시한 28개 대기..
‘기생충’ 흑백판, 29일 개봉 확정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흑백판이 오는 29일 관객을 찾아옵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기생충’의 흑백판이 29일부터 국내 극장 특별 상영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생충: 흑백판’은 제49회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이미 올 1월 미국을 비롯해 2월에 해외 여러 나라에서 개봉됐고, ‘기생충’의 개봉 1주년 시기에 맞춰 IPTV와 VOD 서비스가 개시되도록 각국과 계약이 체결돼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기생충: 흑백판’의 국내 공개를 더 미루기보다 특별 상영함으로써 국내 관객들에게도 스크린을 통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번 특별 상영은 전 세계적인 화제작 ‘기생충’을 흑백판만의 분위기와 정서로 스크린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영국 안에서 친중 비즈니스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등 돌리기가 다른 유럽 국가들에게도 도미노 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열려 있어 화웨이 등 중국 기술기업들이 바짝 긴장해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현재 영국 정부가 5세대(G) 이동통신 기술 선두주자인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에 계속 영국 시장을 호의적으로 개방해야 하는지 여부를 재검토 해야 한다는 압박을 거세게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내 집권 보수당 정치인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중국에 대한 강경 입장을 밀어부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나치게 친중 행보를 ..